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글로벌 에너지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대용량 인버터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500kW 이상급 대용량 인버터 모델인 ‘Conext Core XC 시리즈’의 시험을 진행해 이달 초 시험성적서 획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전기연구원 시험은 시험관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미국 태양광 인버터 공장 및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시험 과정에서 인버터 출력에 따라 고장제어를 0.5초 이내에 수행하는 단독운전방지기능시험을 통과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시험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에서는 특히 파워플랜트용 대용량 인버터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플랜트의 해외 진출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