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트라우마 센터, 이번주 들어선다…세월호 스트레스 장애 관리

2014-04-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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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트라우마 센터/사진출처=아주경제DB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타 도시보다 안산 시민들이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판단 아래 이번 주 전문 심리치료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28일 정부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안산 정신건강 트라우마 센터'로 확대 개푠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라우마 센터에는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상주하며 상처받은 지역 주민의 심리를 치유한다. 특정 사건을 계기로 한 지역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기관이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트라우마센터 설치와 관련된 예산을 협의 중이다. 올해엔 복지부에 편성된 예산을 전용하는 한편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반반씩 매칭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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