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부대' 아스날, 뉴캐슬 꺾고 17년 연속 챔스행 '목전'

2014-04-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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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골을 넣은 아스널의 지루 [사진출처=SBS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포병부대' 아스날 FC가 뉴캐슬을 유나이티드 FC를 제압하며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아스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3-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3점을 챙긴 아스날은 비록 선두다툼에는 멀어졌지만 5위인 에버튼(승점69점)과 승점을 벌리며 4위 자리를 고정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1998~1999 시즌 이후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스날은 이날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와 메수트 외질, 포돌스키, 아론 램지, 산티 카솔라, 아르테타 등이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 26분 산티 카솔라가 경기장 중앙 지역에서 올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코시엘니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1분 아스날의 외질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지루의 슈팅을 팀 크럴 골키퍼가 막아냈으나,튀어나온 공을 외질이 가볍게 툭 차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아스날의 맹공은 계속 됐다. 후반 21분 외질이 왼쪽에서 짧게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 쐐기골로 넣으며 골문을 지킨 아스날은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날은 웨스트 브롬위치(5/4·홈)-노리치 시티(5/11·원정),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5/4·홈)-헐시티(5/11·원정)로 이어지는 2연전을 각각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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