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은 4일만이며 지난주말의 하락으로 인해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한 매입이 많았다. 대형M&A(합병,인수) 가능성을 내비친 제약회사 화이자의 상승이 견인했다. 화이자는 4.2% 상승했다.
화이자 제약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인수를 목표로 교섭해왔다고 발표했다. 또 GE는 프랑스의 TGV제조사 알스톰의 에너지 사업 부문의 인수를 제안했다. 이렇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기업체의 M&A 관측이 퍼져 증시는 상승했으며 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됐다.
그러나 한때 매수에 밀리는 장면도 나왔다. 긴장감이 더해지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아직 강해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분위기가 있었다. SNS 업체 페이스북등 인터넷 관련주가 하락하고 투자심리에 짐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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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6.03포인트(0.32%) 상승한 1,869.43을 기록했다. S&P 10종 중 전기통신 서비스, 생활필수품, IT 등 7종목이 상승했다. 한편 금융, 소재, 일반 소비재, 서비스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매출고는 약 8억2000만주로 나스닥은 약 23억1000만주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IBM은 상승했고, 지난주에 주식분할을 발표한 애플도 상승했다. 일용품업체 프럭터 앤드 갬블(P&G), 통신업체 AT&T도 상승했다.
한편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자기자본비율을 하향조정하고 40억달러 규모의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보류한다는 결정이 알려지면서 6.27% 하락했다. 시티뱅크도 하락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출자를 발표한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투더우(優酷土豆)는 매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