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반려견을 위해 국내 환경에 맞게 제작한 해피독TV 채널 시작

[사진제공=씨앤앰 케이블방송]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씨앤앰케이블방송은 오는 30일부터 국내 개들에 최적화된 해피독TV 채널을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반려견들을 위한 TV채널이 해외 개들을 연구해서 만든 해외채널이라면 씨앤앰이 이번에 선보이는 채널은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국내채널이란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강아지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백색소음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동물행동 심리학자, 수의학과,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년여간 국내 개의 행동과 심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했으며 국내 개들의 특성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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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독TV는 놀이·안정·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순환 편성해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의 생활에 맞게 최적화했다. 또한 자연의 소리, 적절한 고주파와 백색소음 및 심리 안정을 위한 특별한 테라피 음악을 접목한 것으로 반려견이 아플 때, 예민한 임신견, 수술 전후, 밤 시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피독TV는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