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동해남부선·경부선, 울산공항 안전전검 실시

2014-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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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교통 현장 4000여곳 안전점검 시작

영동고소도로.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내 건설·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방위 현장 안전대책 마련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과 전주국도 등 도로와 동해남부선·경부선 철도, 울산공항 등을 시작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3일까지 교량·터널·댐 등 사회기반시설 3400여곳과 건설현장 570여곳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점검을 맡은 도로·철도·공항반은 이날 오전 킥오프 미팅을 실시하고 오후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우선 도로반은 이날 오전 10시 45분부터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에 집결해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과 전주국도 21·26호선 터널 및 교량 점검에 나섰다.

철도반은 오전 9시 50분부터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인 부산역에 모여 부산·경남지역 동해남부선·경부선 터널 및 교량을 점검 중이다.

항공반은 오전 10시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인 광주공항과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울산공항)에서 점검을 시작했다.

이밖에 건설현장 및 수자원 등 점검반도 이날 킥오프 미팅 후 29일부터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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