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NH농협증권이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로 '이룸(irum)'을 선포했다.
이룸은 '뜻한 대로 되게 하다'는 의미다. '이루다' 명사형인 이룸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뜻을 이루겠다'는 이 회사 사회공헌 의지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소문자 i는 상단 점을 2배로 확장해 나무를 나타냈다.
한없이 주는 나무처럼 소외된 이웃을 둥글게 아우른다는 의미다.
색상은 시각적으로 피로가 덜한 연두색을 택해 휴식을 표현했다.
표어는 "NH농협증권이 함께 이룹니다"로 의미는 상생과 섬김이다.
NH농협증권은 사회공헌브랜드 론칭과 함께 다문화 가정 지원에도 돌입했다.
NH농협증권은 다문화가정 우리 먹거리 소개 책자 제작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전달했다.
기금 마련을 위해 NH농협증권 임직원들은 지난 7개월 동안 매달 급여 끝전을 모았다.
회사도 동일 금액을 후원금으로 내놓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지원했다.
최근 전달식은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전국 다문화가정에 우리 농축수산물 등 '우리 먹거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우리 먹거리 소개책자'는 다문화 가정에서 장을 볼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식재료 소개와 조리법을 함께 선보인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제작할 예정이다.
책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전국 2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외에도 NH농협증권은 NH농협금융 차원의 봉사활동인 '협동을 이룸',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을 지원하는 '이웃을 이룸', 자사 자원봉사 동호회 '예분이회'를 통한 '나눔을 이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룸'을 지속해서 펼쳐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