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은 지난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이날 윤희상은 롯데선두타자 김문호의 강습 타구에 급소를 맞아서 응급실로 후송됐다.
윤희상이 그대로 마운드 위에 쓰러지자 트레이너는 급히 그라운드로 뛰어 올라왔다. 윤희상은 트레이너의 발목을 쥐어잡을 정도로 극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윤희상은 단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다만 윤희상은 후송을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들것을 마다하고 걸어서 나갔다. 이후 윤희상은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송후 26일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희상은 미모의 재원과 지난해 12월에 인천의 한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