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등 인사발령 소식을 전했다. MBC에 따르면 김남중 신임 기획국 예산기획부장, 이동기 신임 경영지원국 인재개발부장과 더불어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기자로 전직해 보도국 국제부에 배치됐다.
앞서 MBC는 “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개편에서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뉴스24’를 진행하던 박용찬 취재센터장과 2011년부터 3년 동안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던 배현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며 “주말 ‘뉴스데스크’의 경우 기존 주중 ‘뉴스데스크’를 맡았던 박상권 앵커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한다. 두 사람은 이미 ‘뉴스투데이’ 앵커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용찬 취재센터장이 진행하던 마감뉴스 ‘뉴스24’는 성경섭 논설위원실 국장이 맡게 됐고, 새로 발탁된 앵커들은 내달 12일부터 뉴스를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