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이익은 2조6932억 원, 당기순이익은 2조281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3%,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한 자릿수대에 그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총 122만7467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시장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와 점진적인 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6만675대를 판매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도 총 106만6792대를 판매, 작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조 93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0%로 작년 동기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환율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9%, 2.9% 감소한 2조 6932억원 및 2조28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공장 가동률이 회복되고 국내 및 해외 판매가 신장되면서 고정비 비중이 하락했다”며 “국내 및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환율 안정이 이뤄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