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통일부는 24일 민간단체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대북지원 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해열제와 진통제, 감기약, 수액 등 의약품 7500만원어치를 평양의 어린이 병원에 보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정부가 승인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총액 기준)은 20억2500만원 규모로 늘었다. 정부는 대북제재인 5ㆍ24 조치와 무관하게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