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측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 긍정 검토 중"

최진혁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캐스팅 진행 중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 측의 관계자는 23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진혁이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출연하게 된다면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최진혁 역시 최근 아주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입대 전 작품 하나는 더 하고 갈 것이다. 좋은 작품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혁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맡게 될 역할은 여주인공 김미영(장나라)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장나라가 힘들 때 손 내밀어주고 지켜주는 지고지순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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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인해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지난 2008년 타이완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했다.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