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잇는 인기, '응급남녀' 해외 수출 성과

2014-04-04 21:22
  • 글자크기 설정

'응급남녀' 해외 수출 성과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응급남녀'가 해외로 수출되는 성과를 얻었다.

CJ E&M 측에 따르면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는 종영이 되기도 전에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9개국에 콘텐츠 판매가 확정됐다. 뿐만 아니라 동남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6개 국가에서 판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추가 판매가 성사될 예정이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서장호 팀장은 "지난주 막을 내린 아시아 대표 콘텐츠 마켓인 '2014 Hong Kong Filmart(홍콩 필름마트)'에서 '응급남녀'가 큰 호응을 얻었다. 30개국 640여개의 방송사, 배급사, 구매사 등이 모인 홍콩필름마트에서 '응급남녀'를 선보였는데 많은 동남아 국가에서 호평했다"며 "실제로 몇 개 국가로부터 '응급남녀'가 '별에서 온 그대'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고 전했다.

해외에서의 큰 호응에 대해 CJ E&M 드라마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최진희 상무는 "'응급남녀'가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는 로맨틱코미디에 대한 시청자들의 니즈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여주인공 송지효의 아시아에서의 인기도 큰 몫을 했다"며 "무엇보다 CJ E&M의 드라마 퀄리티에 대한 해외국가들의 호평이 해외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응급남녀'는 6년전 이혼했던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틱코미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