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스포츠조선은 “김진수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이적을 놓고 고심 중이다. 최근까지 김진수 측과 니가타, 호펜하임이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펼쳤다”며 “양 측은 상당부분 의견을 교환하면서 작업을 펼쳐왔다”고 보도했다.
김진수는 포스트 이영표로 각광받고 있다. 이영표 은퇴 후 한동안 국가대표팀 왼쪽 풀백은 무주공산이었다. 어떤 선수도 홍명보 감독 눈에 들지 못했다.
지난 1월 전지훈련 동안 김진수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대표팀 주전 왼쪽 풀백 자리를 차지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진수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가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같은 한국인 분데스리가 선수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