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사진=류태웅(진도) 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인양된 시신의 숫자를 혼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에도 명단에 없던 중국인 남성 리쌍 씨(46)가 발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집계한 숫자에 또다시 불신감이 드리워졌다. 이에대해 사고대책본부는 22일 오후 서둘러 희생자로 발견된 리쌍 씨(46)는 승선자 명단에 있던 이상호(46)와 동일인이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안행부 만 16년만에 도로 행자부… 안전, 인사 분리해공무원연금 개혁담당 안행부 국장 중도 교체 대책본부는 리샹씨와 동료 중국인이 세월호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했고 동료의 차량이 배에 있었던 것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6시 현재 사망자는 대책본부가 발표했던 108명이 아닌 107명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동일인 #세월호 침몰 #외국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