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다음달 9일부터 열 예정이었던 '구리한강유채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실종자 무사귀환과 희생가 애도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달 9~11일 구리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4회 구리한강유채꽃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축제기간 중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을 조용한 분위기 속에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 합동분향소 설치…조문행렬 이어져구리시 심리지원 '시민상담소' 운영 #구리시 #구리한강유채꽃 축제 #취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