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토평동 장자호수공원 광장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는 지난 26일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 때까지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노란리본 달기, 희망의 메시지 적기'도 운영해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이날까지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