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위탁배달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소포위탁우편물의 안정적 배송 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전망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운영기준 제정 후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수탁업체 및 위탁배달원 대표 등 총 20명을 구성원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열어 상호 공동협력,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생협의회는 ‘수탁업체는 이익추구를 지양하며 배달원의 처우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위탁배달원은 배달 거부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화로 풀기 위해 노력한다’ 등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에 3자가 공동 서명했다.
김병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상생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상호 이해하고 오늘보다 나은 우체국택배와 우편서비스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재택위탁배달 상생협의회를 열고 재택위탁배달원들의 처우개선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