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지아가 출연 예정이던 '힐링캠프' 녹화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취소됐다.
이지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 일정이 취소됐다. 이후 일정은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계획된 '힐링캠프' 녹화가 취소되면서 추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64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38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