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39분 후, 청와대 보고는 '문자 한 통'이 전부

2014-04-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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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실시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정부의 늑장 대응과 안일한 보고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21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 중앙안전상황실은 사고 발생 39분이 지나서야 청와대에 문자로 보고했다. 전남소방본부가 처음 신고를 접수(오전 8시 52분)한 뒤 39분이나 지난 9시 31분께였다.

청와대 보고가 문자 한 통이 전부였다는 사실에 "정부의 안일한 늑장 대응이 더욱 큰 참사를 불러온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9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43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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