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승선자와 구조자 수가 475명과 179명에서 각각 476명, 174명으로 재차 변경됐다. 사고 직후 오락가락 발표는 벌써 6번째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승선자가 476명이라고 발표했다. 기존에 비해 승선자는 1명 늘었고 구조자는 5명이 준 것이다.
구체적으로 2명은 배에 오르지 않았고 3명의 경우 신고없이 차에 탄 채 탑승, 결과적으로 명부보다 1명이 늘었다
해경은 무임 승차자 등으로 혼선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뒤 구조자는 물론 실종자까지 여섯 차례나 정정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