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탑승객의 가족이 구조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475명을 태우고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작업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단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학우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16일 교실 칠판에 ‘00아 꼭 살아서 와 빨리 무사히 와’ ‘우리 다시 만나자’ ‘우리 살아서 수능 대박 나자’ ‘지각 좀 작작해라, 기다리고 있을 게’라고 쓰며 학우들의 안정을 기도했다. 17일 오전 8시 현재 세월호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 6명, 실종 290명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에이핑크 윤보미 "태권도 3단…김연우 오늘도 많이 맞을 것" 선배 가수 도발jtbc 앵커 "학우 죽음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여학생 오열 #진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