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6일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459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이를 두고 다양한 사고 원인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세월호가 암초와 충돌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교수(기관공학부)는 지금까지 나온 침몰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면 세월호가 암초와 충돌하면서 선체가 찢어져 바닷물이 유입되는 바람에 침몰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