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복리후생비 축소 등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7개 항목 20개 개선안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노사는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426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528만원보다 20% 가량 축소한 수준이다. 또 퇴직금, 교육비, 의료비, 경조사비를 포함한 중점 관리항목에 대해 폐지하거나 공무원 수준으로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예탁결제원 노사협력팀은 "노사는 상호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번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을 차질 없이 완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