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3호점 개장

2014-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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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프로젝트가 세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에 위치한 '메로식당'이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16일 재개장한 것. 

호텔신라는 '메로식당' 운영자에게 메인 메뉴인 메로맑은탕, 메로매운탕, 메로구이의 업그레이드 방안과 메로탕면 등 새로운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메로식당'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주방 설비 등도 대폭 개선했다.

메로 부위에 따른 조리법을 배워 본 적이 없는 운영자를 위해 부위별 조리법을 전수하고 매운탕용 양념장도 새롭게 개발했으다.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주인의 이동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존 좌식 테이블을 모두 좌석식 테이블로 바꾸고 주방 기물도 모두 교체했다.

'메로식당' 남신자 사장은 "그 동안 몸이 불편한 큰딸에 손녀까지 키우다 보니 식당운영에 일부 소홀했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호텔신라 임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조리기법 등 노하우를 배운 만큼 식당운영에 잘 적용시켜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맛집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주신라면세점 최광순 점장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맞춤형 재능기부를 통해 제주도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발돋음 하시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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