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컷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인기…컷부 웹툰 미국 인디 코믹 리딩 소개
병맛 만화 ‘컷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공이 "이제 할 말 없지?"라는 질문에 "할 말은 없지만 탈 말은 있단다"라며 말을 타고 떠나는 식이다.
특히 배설물이나 방귀 등 잘 다루지 않는 소재를 이용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숨 가쁜 현대사회에 간단명료하게 메시지를 던져줌으로서 매니아 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쓸 데 없는 내용 같지만 쉽고 빠르게 읽고 한번 웃고 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다.
컷부 작가의 웹툰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인디 코믹 리딩에도 소개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컷부는 최근 한 한의원의 동영상 만화 광고를 작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