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엄종식 전 통일부 차관,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 조동호 수출입은행 북한개발연구센터 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정승훈 통일부 기획재정담당관, 임을출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 황훈하 수출입은행 남북협력기획실장이 수출입은행 '북한개발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북한개발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북한개발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북한개발연구센터는 수출입은행의 20여년간 개발도상국 개발지원 노하우와 남북협력기금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박근혜 정부의 통일구상을 뒷받침하고 북한개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북한학과)가 북한개발연구센터 초대 소장을 맡으며 기존 박사급 연구원 2명 외에 북한 전문가 3명이 추가로 신규 채용됐다.
북한개발연구센터는 향후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와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지원, 남북한 경제통합 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