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갖는다. 양 팀 선발투수로는 한승혁과 앨버스가 예고돼 있다.
한승혁은 올 시즌 불펜 투수로만 등판해 방어율 4.35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 기아의 5선발 후보로 주목 받았지만 제구력 난조로 불펜에 대기하는 일이 많았다. 오늘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투수로 나서는 셈이다.
한편 대구 경기에서는 삼성의 벤덴헐크와 두산의 유희관이 맞붙는다.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입단한 벤덴헐크는 지난해 1월 삼성 라이온즈에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