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전 구장이 이번 시즌 시작하고 4월 14일까지 291만65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더블헤더가 등의 변수로 집계기준을 경기수가 아닌 날짜로 계산하는데 이에 따라 첫 2주간 총 89일을 기준으로 이번 집계를 냈다. 이 기록은 지난 2005년 첫 2주간 297만8303명이 입장한 데 이어 역대 2번째다.
메이저리그의 폭발적인 인기는 지난 13일 절정에 달했다. 미국 시간으로 토요일이던 당시에만 15개 경기장에 54만5천318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다. 홈개막전이 하나도 열리지 않은 주말 경기만 대상으로 할 경우 지난 1994년 4월24일(55만2358명)에 이은 역대 2위다.
한편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2008년 수립된 7858만84명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6위인 7402만689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