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은 팀 훈련전 기자회견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야겠다는 다짐엔 변함이 없다. 내가 팀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계약을 연장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더는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다. 다시금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시즌을 치르고 싶은 마음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단을 떠난 뒤에 행보에 관해선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 천천히 정리하려 한다."라며 선수 경력 은퇴 여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바르사를 떠나야한다고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실력이 더이상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미련없이 팀을 떠나야 한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