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사우디 외교부 차관 고문 등 대표단 유니패스 홍보

2014-04-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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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백운찬 관세청장은 15일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아흐마드 아바라크(H.E. Ahmad Al Barrak) 주한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와 전자정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한 알리 무살람(Musallam, Ali Abdulkareem I.) 외교부 차관 고문을 만나 양국 간 관세행정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백청장은 방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유니패스) 구축을 통한 통관소요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등 관세행정 선진화와 해외 전파 사례를 소개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5일 아흐마드 아바라크 대사(왼쪽 두번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방문단은 한국 관세행정의 선진화에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 정책이 기여한바를 살펴보고 전자통관시스템 시연에서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 통관 절차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전자통관시스템 전파 등 중동지역 국가와 관세행정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청장은 올해 8월말 서울에서 한-사우디아라비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양국 간 관세 협력 및 교역 증진을 위한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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