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해 숨지게 한 진주외고 2학년생 구속

2014-04-14 20: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진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이 구속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진주시내 모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실에서 1학년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2학년 A(17)군을 폭행치사 혐의로 1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동급생과 말다툼을 한 후배 B(16)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B군을 엎드리게 한 채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B군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이날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15~20일에 나올 예정이다.

B군이 숨진 학교에서는 지난달 31일에도 1학년생이 말대꾸하는 등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급생 친구를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