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 CT는 회전 속도가 0.28초로 빠른 스캐너를 통해 심장처럼 계속 움직이는 장기에서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촬영 범위가 기존 4cm에서 16cm로 늘어나 여러 차례 촬영이 필요했던 넓은 부위도 단 한번 촬영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할 수 있다. 또 GE가 개발한 최첨단 저선량 기술인 ‘에이서-브이(ASiR-V)’가 적용돼 환자의 피폭량을 크게 줄였다.
회사는 이 제품이 심장 촬영이 필요한 심혈관 질환이나 촬영할 때 어려움 있는 뇌졸중 환자, 숨을 참기 어려운 어려운 환자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브 그레이 GE헬스케어 CT 총괄사장은 “레볼루션 CT는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의 편의·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기존 기술로는 한계가 있던 심혈관·뇌졸중·간 질환자를 위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개발된 장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