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잇단 개인정보 유출사고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금융회사 중 3분의 2가 임원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은행, 보험 등 국내 50개 대형 금융사 중 CISO 임원이 있는 곳은 28%인 14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36개 금융사 중 23개사는 임원이 최고정보책임자(CIO)와 CISO를 겸직하고 있고, 7개사는 부장급 직원이 겸직하고 있으며 5개사는 임원이 아닌 부장급이 CISO로 선임돼 있다. 현행 상법상 종업원 수 300명 이상 금융회사는 CISO를 임원으로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관련기사日극우 참석에 반쪽된 '사도광산 추도식'…교촌 가맹점주,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금융 공기업에도 인사 바람 분다···수장단 교체 초읽기 #보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