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불편과 직결된 불합리한 규제개선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며 현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주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주민들과 현장 직원들의 간담회 내내 나온 의견을 하나하나를 메모해가며“오늘 주민들과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 주신 주민과 현장 직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무엇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항상 고민하며 치안시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민토론회에 앞서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세종청사 입주, 내포신도시건설 등으로 치안수요가 늘고 있는 충남경찰의 사례를 일일이 제시하며,“치안 수요에 걸맞게 충남청 경찰관이 증원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밝혔다.
이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일반인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무집행사범과 불법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간조사업의 조속한 법제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新 직업 육성추진계획에 민간조사원(사립탐정)이 포함되면서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미아나 실종자 찾기, 교통사고 등 민간부분에서 활용할 분야가 많은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법제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기대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NFC이 부착된 업주들과 면담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개선해야 될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한편, 이 청장은 2012년 초도방문과 2013년 충남지방경찰청 내포 신청사 준공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충남지방경찰청 방문으로 충남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