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아비바생명보험) 매각이 이번주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최종 매각가는 당초 입찰가보다 약 10% 낮아진 1조500억원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말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최근 우투증권이 프랑스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과 관련해 1심 법원에서 패소하면서 500억원 가량의 우발채무가 문제가 됐다.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은 인수가를 1조500억원선에서 결정하되, 프랑스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에 우리금융이 손실액을 물어주기로 절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