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저가 스마트폰으로 실적 확대

2014-04-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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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샤오미(小米科技)는 창업 4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인터넷 이벤트로 스마트폰을 하루에 130만대 판매했다. 할인권 추첨행사와 물류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되는 모습도 인터넷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 날 판매된 스마트폰은 1대당 699위안 제품 등 4종이며,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雷軍)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아주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인터넷에 특화된 판매기법으로 20~30대 젊은 층에 인기가 높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3년 4분기(10월~12월)에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실적이 순조롭다. 2014년 1분기(1월~3월) 출하량은 11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다. 

올해 초에 2014년 판매목표를 4000만대로 잡았으나, 최근 60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2013년 매출액 316억 위안을 넘어 올해 매출액은 700~800억 위안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샤오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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