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명 '칠곡 계모 사건'과 관련해 충격적인 진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8월 경북 칠곡의 한 아파트에서 8살 여자아이가 장파열로 숨진 가운데, 검찰은 친언니 A양이 "동생이 인형을 뺏어가 발로 찼다"는 진술만으로 기소했다.
특히 두 자매의 친아벚버는 둘째 딸이 장 파열로 숨지는 모습을 휴대전화 동영상을 촬영해 A양에게 보여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 같은 범죄 사실에도 7일 대구지검은 B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했으며, 학대를 방치한 친아버지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