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기존 190개 지점 중 56개(29.5%)를 통폐합한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씨티은행은 영업구역을 서울 등 전국 6개 주요 도시로 좁히고, 부유층 대상의 영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 측에서는 사측이 650명의 인력을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2007년에 123명, 2008년과 2012년에 각각 299명, 199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관련기사하영구 씨티은행장, 연봉은 '톱'인데 입지는?씨티은행 노조 "하영구 행장, 경영실패해도 연봉은 챙겼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