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개봉을 앞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고질라’는 1954년, 인간들이 깨운 존재로 인해 시작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대 재난을 그린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인간의 과학적 오만이 잉태한 두려운 미래로부터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일지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재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맥없이 붕괴된 건물들, 초토화된 도심의 전경, 육해공을 막론하고 가공할 위력으로 다가오는 고질라의 등장이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능가하는 재난을 예고한다.
‘고질라’는 1954년 첫 등장 후 30여 편의 영화와 TV시리즈, 비디오 게임, 소설, 만화로 제작돼 크리쳐(creature)물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은 전 세계적인 팝 문화 아이콘이다. 탄생 60주년을 맞은 2014년, 더 크고, 더 위협적으로 새롭게 리부트돼 등장한 ‘고질라’는 각본, 감독, 배우, 그리고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크리쳐까지 기대에 걸맞은 프로덕션으로 선보일 계획.
또한 감독을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등을 수상한 다양한 작품의 시각효과를 담당하고 한 작품에 250개가 넘는 시각효과를 만들어낼 정도의 실력자이다. 전작인 ‘괴물들’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신인 감독상,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특수효과상, 새턴 어워즈 최우수 국제영화상 영국독립영화상 감독상, 기술상, 런던 비평가협회상 제작자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휩쓴 바 있다.
재난 영화의 혁명적인 사이즈를 예고하는 새로운 ‘고질라’는 영화적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거대하고 실감나는 괴물의 등장을 예고한다. 원작에 가장 충실한 고질라 디자인을 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