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6일 밤 9시 50분께 안덕 화순남방 10km 해상에서 뉴질랜드를 출항해 인천으로 이동 중이던 홍콩선적 화물선 케이프 스펜서호(1만7377t)의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했다고 7일 밝혔다.
W씨는 이날 밤 10시 10분께 화순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후송조치 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서귀포해경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상황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언제든지 해양긴급번호 ‘12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