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슬람 무장단체가 나이지리아의 화교사원을 공격해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슬람 무장단체가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 주에 있는 한 마을을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회교사원에서 예배를 보고 있던 5명 등 모두 17명이 살해됐다. 목격자들은 “수십 명의 무장 괴한들이 부니 가리 마을을 포위하고 주민들에게 총을 쏘고 상점과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현장에서 기자에게 “그들은 회교사원을 포위하고 기도를 하는 신도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