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성일환(공사 26기) 현 공군참모총장의 임기가 오는 17일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다.
최 내정자는 오는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장으로 승진된 뒤 임명된다.
국방부는 "최 내정자는 공군작전사령관과 공군참모차장,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과 방위력 개선 분야의 전문가"라며 "현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군총장 교체에 따른 후속 중장급 인사는 이달 중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임명된지 18개월이 지나 이번에 공군총장과 함께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던 김요환 2작전사령관, 권혁순 3군사령관의 경우 2년 임기 보장 원칙을 준수해 10월까지 임무를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