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상추 측이 장기 입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상추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군춘천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6개월 동안 장기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추는 과거 공익 판정을 받았을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현역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 때문에 신검을 다시 받고 현역 입대를 했다.
이 관계자는 "군생활 중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심적으로도 많이 쇠약해졌다. 지난해 자대배치를 다시 받고 군생활 하는데 평소 좋지 않았던 어깨와 발목이 다시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상추는 발목과 어깨 수술을 마친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상추 본인이 끝까지 군복무를 마치려는 의지가 있어서 재활 치료가 끝나는 대로 다시 군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추는 지난해 7월 연예병사 제도 폐지 후 일반 병사로 전환돼 강원도 화천 15사단 소총병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오는 8월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