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BMW 그룹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BMW 뉴 X7'을 새롭게 생산하면서 공장 규모를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BMW 뉴 X7은 BMW X 패밀리 중 최상위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다.
현재 스파턴버그 공장에서는 BMW X3, X5, X5 M, X6, X6 M 등 X1을 제외한 모든 X 패밀리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스포트액티비티쿠페(SAC)인 BMW 뉴 X4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BMW 뉴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생산부문 총괄담당은 "BMW 스파턴버그 공장은 '생산이 시장을 추종한다'는 우리의 성공 전략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본보기다"라고 말했다.
BMW 스파턴버그 공장은 1994년 생산을 개시한 이래로 지금까지 26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해 전 세계 고객에게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