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이하 WGL그랜드 파이널)’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WGL 그랜드 파이널’은 워게이밍이 창사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다. 4일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3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멀티키노 골든 테라스’에서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개최된다.
워게이밍의 유럽/북미 e스포츠 담당 이사 모하메드 파들은 “WGL이 개최된 첫 해임에도 전세계에서 2십만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존의 e스포츠 리그에 버금가는 규모를 선보였다”며, “이번 WGL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각 지역리그에서 선발된 최정상급 ‘월드 오브 탱크’ 선수들이 모여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워게이밍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바르샤바시 당국의 협력 하에 레이저(Razer), 에일리언웨어(Alienware) 및 페이팔(PayPal)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WGL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www.thegrandfinal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