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등 농업진흥지역 184.4만㎡ 해제 결정

2014-04-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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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들어서게 돼 지역발전 기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 포승지구와 수원 망포동을 비롯한 이천 포천 양평 등 도내 7개 시·군 15곳 총 184만 4천㎡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다. 
 
경기도는 지난 3일 2014년 제1차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농정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2015년도 국비예산안을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해제 지역 중 가장 넓은 곳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평택시 포승지구로 130만㎡ 규모로, 도는 이번 해제 조치로 평택항 지역이 국제물류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수원시 23만 6천㎡ △이천시 7만㎡ △포천시 5만 8천㎡ △양평군 5만 5천㎡ △ 양주시 9만 1천㎡ △고양시 3만 4천㎡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돼, 이 지역에 공장이나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정심의회는 도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총 79개 사업 5,095억 원의 국비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는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도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기준으로 내년도 국비예산액을 편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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