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장관은 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인 K-Move 사업의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강은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에 재외공관장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 장관이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장관은 이어 오후에는 K-Move 스쿨을 운영하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청년은 도전입니다. 세계는 기회입니다'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해외취업 성공 스토리, 멘토 사례 등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무역협회 등 운영기관 관계자들과 연수생, 해외취업 성공 청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방 장관은 "열정과 능력이 있는 젊은이들이 넓은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도전하는 것을 보며 미래 한국의 밝은 모습을 확신했다"며 "정부도 K-Move를 통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