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아이스쇼 ‘올림픽 챔피언 갈라쇼’에 출전했다.
소트니코바는 수영복 스타일의 검은 옷을 입고 그 위에 시스루 원피스를 걸친 난감한 의상을 입은 채 빙판에 나왔다.
무대곡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였다. 음악에 맞춰 연기를 하던 소트니코바는 공연 막바지에 시스루 원피스를 벗어던지는 과감한 연기로 현장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아이스쇼에 출전하기 위해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