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가 이달 1일~3일 싱가포르·태국 등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래선 대표 및 기자 30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LG이노페스트 아시아’를 개최한다.
LG전자는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TV·생활가전·에어컨·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LG만의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를 기존 대용량 양문형, 프렌치 도어형 냉장고에서 올해는 일반형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문 전체를 여닫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냉기손실 및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다.
전력공급 중단 시 최대 4시간(냉장실 기준) 냉기를 유지하는 ‘에버쿨’ 냉장고를 비롯 아시아시장에 첫 소개하는 ‘터보워시’ 드럼세탁기와 ‘블랙라벨’ 전자동 세탁기도 큰 관심을 모았다.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 ‘블랙라벨’ 세탁기는 ‘6모션’의 맞춤세탁을 통한 옷감 보호는 물론 자체 히터로 온수 세탁 및 통세척도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술을 본체에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음성으로 작동이 가능한 ‘아트쿨 인버터 브이’에어컨, 에너지 절감에 민감한 시장특성을 반영해 사용자가 ‘에너지조절버튼’으로 소비전력을 4단계 중 선택할 수 있는 ‘디럭스 인버터 브이’ 에어컨도 선보였다. ‘LG G플렉스’, ‘LG G프로2’, ‘LG G2 미니’, L시리즈 III 를 포함한 전략 스마트폰과 ‘라이프밴드 터치’ 등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거래선 ‘로긴’사의 핸디 선자야 사장은 “행사기간 동안 LG전자의 첨단 혁신기술력과 품질노하우 등 글로벌 역량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김원대 전무는 “아시아지역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